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애널리스트들은 반감기 이후 “위험 지대”가 끝났으며, BTC 상승 여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데 이와 맞물려 지난 6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 반감기 이후의 “위험 지대”에서 벗어난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반감기 후 ‘위험 구역’은 반감기 후 3주 기간으로, 역사적으로 재축적 범위 아래에서 발생하는 하락 변동성과 관련돼 있다.
특히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 재축적 범위인 약 $60,000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반감기 후 위험 구역이 끝났을 수 있다.
“시간적으로 볼 때 반감기 이후 ‘위험 지대’는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되어, 이번 반감기 기간과 관련해 마지막 세 번째 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이미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났다.”
앞선 2016년 강세 주기 동안 비트코인은 반감기 21일 후 11% 하락 심지를 생성했으며, 이는 가격 반전의 시작을 의미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번 주기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후 15일 동안 6%의 하향 심지를 생성했기 때문에 역사적 패턴이 반복되었고 이후 비트코인은 강력한 상승세로 반등했다. 이제 비트코인 반감기 ‘위험 지대’는 끝났다.”
또 다른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의 경우에도, 트레이더들이 가격 행동과 거래량을 기반으로 평균 자산 가격을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인기 오실레이터인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VWAP)’을 참고하여 향후 BTC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BTC가 탈출 속도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실행될 여지가 높은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
이 밖에도 투자자들의 심리의 변화를 보다 잘 보여주는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지난 5월 2일 43점의 “공포” 상태에서 상승하여 “탐욕”을 나타내는 71점으로 상승한 상태다.
한편, 비트코인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벨라(Velar)의 미틸 타코레 CEO는 현재의 단기 통합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말 이전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후반에는 비트코인에 관련된 호재가 약속되어 있다. 예상되는 금리 인하, ETF의 새로운 수요,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의 발전은 부활을 촉진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을 새로운 사상 최고치 이자 모두가 탐내는 $10만 달러라는 이정표로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