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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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SAFU, 기금 100% USDC로 전환 발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사용자를 위한 보안 자산 펀드(SAFU)의 자금을 서클의 USD 코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USDC 유통량의 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바이낸스는 공식 X를 통해 “SAFU의 자산 100%를 USDC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는데, “신뢰할 수 있고 감사를 받은 투명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10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것 외에 이번 결정에 관한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거래소의 사용자 보안 자산 기금(SAFU)은 거래소 해킹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바이낸스의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긴급 보험 기금으로, 사용자가 예기치 못한 손실에 대한 보상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SAFU 지갑 주소는 이날 오전 2시 35분(UTC)에 이더리움에서 1.88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고 8억 USDC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해당 지갑은 전환 과정의 일부로 약 7억 5,40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136만 BNB와 16,277 BTC를 전송하기도 했다.

이로써 10억 달러 규모의 바이낸스 보험 기금 SAFU가 보유한 USDC의 규모는 현재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인 326억 달러의 약 3%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는 1년 여 만에 두 번째로 이루어진 기금 전환으로, 지난 2023년 3월, 바이낸스는 SAFU의 바이낸스 USD(BUSD) 보유 자산을 테더(USDT) 및 트루USD(TUSD)로 대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의 발행사인 팍소스(Paxos)에 대한 규제 당국의 단속에 따른 조치로, 이에 따라 팍소스는 BUSD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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