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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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미국 내 입지 확장 위해 암호화폐 회사 인수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크라켄이 미국 내 규제 라이선스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중개업체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디지털 자산 중심 사업부인 트레이드스테이션 크립토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크라켄의 대변인은 “크라켄이 최근 트레이드스테이션의 암호화폐 사업부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 내 입지를 가속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미국 내 크라켄의 추가 성장과 새로운 제품 출시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크라켄은 이번 인수를 위해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트레이드스테이션 크립토(TradeStation Crypto)는 지난 몇 년 동안 대부분의 미국 주에서 송금 업체 및 기타 유형의 규제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그러나 플랫폼 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3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고 이에 따라 모회사인 트레이드스테이션은 암호화폐 사업부 철수를 발표하게 됐다.


특히 트레이드스테이션은 마이애미 시장 프란시스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일조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크라켄은 유럽 연합 지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최근 몇 달 동안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회사 BCM의 인수를 발표한 것 외에 해당 지역 내 다수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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