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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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TF 제공업체 렉스, SEC에 블랙록 BTC 현물 ETF 기반 레버리지 롱&숏 ETF 6종 신청

4일 블록웍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미국 정부가 보유한 BTC의 평가 가치가 3개월 전 50억 달러에서 현재 83억 달러 상당으로 늘었다. 

매체는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다크웹 마켓 실크로드 등으로부터 20만7,189 BTC를 압수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코인베이스에서 9,861 BTC를 평균 매도가 21,800 달러에 현금화 했고, 2억 1,5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면서, “당시 매도가는 현재 가격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압수한 BTC를 단 1개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었다면 현재 가치로 약 174억 달러(약 40만 BTC)에 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테라 판결과 같은 주장을 바이낸스 소송에서도 채택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3일(현지시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서한에서 SEC는 “앞서 미국 법원은 테라폼랩스,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LUNA, MIR 등 미등록 증권을 제공 및 판매했다고 주장한 SEC 주장을 인용했다”면서, “피고인 바이낸스, 바이낸스US,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신청했지만, 테라 측 판결은 법원이 소송 기각 신청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바이낸스는 지난해 9월 워시트레이딩 혐의로 SEC에 기소된 뒤, 법원에 소송 기각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ETF 애널리스트 헨리 짐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소재 ETF 제공업체 렉스쉐어스(REX Shares)가 블랙록의 BTC 현물 ETF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비트코인 현물 ETF 6종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1.5배~2배 레버리지 상품들이며, 티커와 운용 수수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이들 ETF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블랙록의 아이쉐어스 BTC 현물 ETF를 기준으로 하면서도, 다른 ETF를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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