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이낸스 메신저(Binance Messenger)라는 이름의 어플이 출시된 것으로 발견됐다.
현재 해당 어플에 접속하면 특정 초대 코드를 입력하라는 문구가 노출되는데,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은 바이낸스가 출시한 공식 어플이 맞다.
다만, 바이낸스는 ‘해당 제품은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니고 현재 일부 초대 코드를 가진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시딧(HashDit)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 피해 규모는 1,360만 달러로, 직전 분기 5,540만 달러 대비 75% 줄었다”고 분석됐다.
이를 두고 보고서는 “이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보안 의식이 높아졌으며, 악성 웹사이트를 식별하는 보안 프로그램도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가 현지 이용자들의 코인베이스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부처는 지난 2월 시행된 규제안에 따라 승인받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지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이 지난 9월 코인베이스 웹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 디지털개발부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곳으로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업비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