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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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요 저항성 돌파…상승동력 강화 시점 왔다”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상승동력(모멘텀)이 강화되는 시점에 와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 샌티멘트 공동 창업자들은 최근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를 토대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전망했다.

RSI 지표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격 움직임의 강도와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로 널리 사용된다.

샌티멘트의 공동 창업자들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었을 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한 시장은 비트코인 랠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시장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흐름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중인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 같은 견해는 비트코인의 주간 흐름이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었을 때 어떻게 상승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SI 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수치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보통 RSI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을 지속하기에 강세장에서 RSI은 100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또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지지선은 3만3700달러(한화 약 4389만원)가 될 것”이라며 “중앙값은 3만4400달러(한화 약 448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3만2700달러(한화 약 4259만원)와 3만 3000달러 선(한화 약 4175만원)에서 한차례 저항 테스트를 겪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들은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해 초 이후 볼 수 없는 영역으로 진입했다”며 “물론 계속해서 상승만 하는 그래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매력적인 진입가를 정하고 임의적으로 빠져나가는 시기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예상하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도 대부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코인니스-크라토스가 공동 진행 중인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9%(전주 61.8%)가 이번 주(11월 6일~13일) 비트코인 상승이나 급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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