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가 메인넷 출시에 앞서 충족해야할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요구 사항에 대해 설명한 베이스는 이미 두 가지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는데, 테스트넷에서 첫 번째 하드포크인 레골리스(Regolith)를 완료했으며, OP 랩스 팀과 인프라 검토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베이스는 현재 옵티미즘의 베드록(Bedrock)이라는 6월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내부 및 외부 감사를 완료하고 메인넷 단계에 진입하기 전 최종 테스트넷 안정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스는 지난 2월부터 테스트넷 단계에 있는 상태이다. 이번 발표에서도 명확한 메인넷 출시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보고서에서는 메인넷이 2023년 말 이전에 가동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또한 베이스가 네트워크 토큰을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로 부터 “에어드롭이나 투자 기회가 부족하다”는 불평을 들어야 했는데, 이에 베이스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기념 NFT 발행 소식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위터 발표에 따르면, 베이스는 메인넷 제네시스(Mainnet Genesis)가 이뤄진 직후 프로젝트가 개발자가 앱을 배포하는 데 중점을 두는 제네시스 윈도우(Genesis Window)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베이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커뮤니티 통화 OAK, NFT 카드 게임 패러렐(Parallel), 개발 툴킷 써드웹(Thirdweb) 및 레스토랑 로열티 프로그램 블랙버드(Blackbird)를 포함 플랫폼에서 구축 중인 몇 가지 관심 프로젝트들에 대해 나열하기도 했다.
다만 코인베이스가 지목한 프로젝트들이 웹3 세계에서 반드시 가장 주목할만한 성공 보장성을 지닌 것은 아니다.
한편, 일부 주요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은 이미 베이스에 대한 초기 관심을 표명한 생태다.
이와 관련해 에이브 거버넌스 리더는 지난 22일 Aave를 베이스에 배포하는 것에 대한 제안을 했는데, 이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 17일 유니스왑 거버넌스 구성원들 역시 베이스에 유니스왑을 배포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