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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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설립자, 트위터 팔로워 불평에 ‘작업중인 암호화폐 친화 은행 출시 소식 슬쩍~’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팬텀(FTM) 설립자 안드레 크론제가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친화적인 새로운 크립토 뱅크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뱅킹 앱 레볼루트(Revolut) 측에서 자금 출처가 암호화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개인 및 비즈니스 계정을 폐쇄했다고 불평하는 트위터 팔로워에게, 일련의 트윗으로 응답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크론제는 “결제 인프라를 위한 작업의 클로즈드 베타 버전에 (당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으며, 카드 서비스는 2023년 말까지 제공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말 출시예정인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에 대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CMC 내 암호화폐 글로벌 시총 순위에서 4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호화폐 팬텀(FTM)의 블록체인은 자체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을 통해 개발자에게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다만 그는 “해당 암호화폐 친화 은행이 표준 은행 라이선스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KYC(고객 알기) 요구 사항을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또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고려할 때 미국인들도 사용이 가능할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안드레 크론제는 개발자에게 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팬텀의 공동 창립자이자 설계자인 동시에 다양한 DeFi 프로토콜의 탈중앙화 애그리게이터인 yearn.finance의 창립자이자, 기술 비즈니스를 위한 탈중앙화 마켓인 Keep3r Network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한편, 그는 현재까지 웹3 업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크론제는 Eminence & LBI와 같이 투자자에게 손실을 초래한 미완성, 미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혐의로 기소까지 된 바 있으며, 또한 2022년 3월에는 DeFi 업계를 떠나겠다고 충동 발표를 한 후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야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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