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두 번째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출시한다.
18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약 5만 개의 NFT로 구성된 NFT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을 폴리곤 블록체인에 발행했다.
컬렉션은 총 4만7000만개의 NFT로 구성됐으며, 폴리곤 블록체인에 발행됐다. 컬렉션의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3만원)로 첫 번째 NFT와 동일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소식을 새로운 소셜 미디어 벤처인 트루스 소셜에 게재하며 “이전에 출시했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의 대성공 기록에 힘입어 새로운 NFT를 발행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며 “첫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둔 후 이제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번째 NFT 컬렉션을 출시해 100만달러(약 13억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 NFT는 트럼프의 유사 이미지를 담고 있었으며, 출시 당일 매진됐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는 CIC 디지털 LLC(CIC Digital LLC)와 CIC 벤처 LLC(CIC Ventures LLC)에서 여러 직책을 맡고 있으며, NFT INT LLC는 유료 라이선싱 계약 아래 트럼프의 이름, 이미지 및 유사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해당 컬렉션은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당 컬렉션을 보유한 월렛은 총 1만3990개에 달한다. 오픈씨에 따르면 프럼프 NFT 보유 월렛의 6%는 NFT 1개, 23%는 2~3개 보유하고 있다. 일부 지갑은 100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컬렉션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자 곧바로 유사한 두 번째 NFT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NFT 출시가 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두 번째 NFT 컬렉션 출시의 여파로 기존 컬렉션의 하한가는 0.4ETH(약 110만 원)에서 0.2ETH(약 55만 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