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립체인이 지난 3월 29일 자체 개발한 코인 REAP이 빗썸의 비트코인(BTC) 시장에 상장됐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이번 상장으로 거래소 이용자들의 립체인 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자산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빗썸은 이번에 립체인을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요소를 모두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인정했다.
립체인은 메인넷을 유지하는 참여자와 생태계 기여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가 트랜잭션에 참여할 수 있는 분산된 환경을 제공해 보안성 및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립체인 관계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지난 2021년 자체 메인넷을 출시해 NFT, 핀테크 등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립체인은 암호화폐와 가상자산 환경을 넘어 실제 사용 사례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정한 립체인 대표는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립체인 메인넷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양한 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폭넓은 채택을 촉진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분산화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립체인 자체 코인인 REAP는 이미 다수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있는데, 이번 빗썸 상장으로 더 많은 투자자와 사용자가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REAP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가치 상승, 유동성 증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립체인’은 지난 2022년 자체 메인넷을 론칭하면서, NFT 및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보급 및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