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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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내 유동성, 전통금융 유출 가능성 ‘낮아’

16일 CNBC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벨 소속 애널리스트 레이스 칼라프는 “현재 암호화폐 내 유동성이 주식시장 등 전통 금융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암호화폐에는 풍부한 유동성이 있으며,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물론 암호화폐 업계에 시스템적인 문제가 더 있다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자본 유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면서 “또 BTC는 워낙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다음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맘때 BTC는 5,000 달러 또는 50,000 달러일 수도 있다”며 “어느 쪽이든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투자 회사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 겸 온체인 애널리스트 찰스 에드워드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목적은 투자자 보호다. 그런데 SEC가 투자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보았다”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는 사기 및 조작 위험 때문에 오늘 다시 한번 반려됐다. SEC는 과거 동일한 현물 가격에 기초한 선물 ETF는 승인한 바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많은 헤지펀드가 암호화폐 채굴업체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올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3분의 2 가량 하락한 데다, 에너지 비용은 증가해 채굴업체 부진이 지속될 거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 크로포드펀드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크로포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암호화폐 시장 부진이 계속되면서, 채굴자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수익을 거둘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FTX 사태 이후 마라톤디지털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은 전체 발행 주식의 36%까지 늘어났으며, 그리니지 제너래이션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은 1% 미만에서 4.7%까지 확대된 상태이며, 라이엇블록체인과 Hut8 마이닝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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