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한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빗썸은 빠르고 편리한 거래지원을 위해 유저 UI를 대폭 개선한 빗썸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베타 서비스는 고객이 빗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의 UI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빗썸은 고객 행동 분석과 문의사항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도출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총 28개 부문을 개선시켰다.
주요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거래화면 내 원화 간편 입금’ 기능이 추가됐다.
앞으로 빗썸 고객들은 가상자산을 거래할 때 주문가능 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화면 이탈 없이 연결계좌에서 쉽게 원화를 입금할 수 있다.
‘관심 탭 고도화’ 기능도 업데이트 됐다. 이는 평소 눈여겨봤던 가상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순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 가상자산 유형·테마별 탭 구성, 호가창 UI 개선, 거래화면 내 보유자산 팝업 노출, 전용 폰트 제작과 가독성 있는 글씨크기를 선보이는 등 다수의 편의기능이 추가됐다.
빗썸은 안드로이드(AOS) 버전으로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고객이 직접 ON/OFF를 설정해 개선된 모드 혹은 이전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 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을 거친 후에 빗썸은 안드로이드 정식 오픈과 iOS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빗썸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설문조사와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고객확인(KYC)과 NH농협은행 계좌등록을 완료한 AOS 사용 고객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꾸준히 투자자가 쾌적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실시된 만큼 편리함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빠르고 간편한 거래를 지향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월 빗썸은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해 ‘원화 간편입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빗썸 고객들은 NH농협은행 앱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도 빗썸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