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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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미국 NSA 내부고발자’에 러시아 시민권 부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미국 NSA 내부고발자’로 이름이 알려진 ‘에드워드 스노든’에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했다.

지난 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한 소식에 의하면, 브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영주권을 보유자에 그쳤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법적 지위를 시민권자로 올리는 법령에 최종 서명했다.

한편 ‘에드워드 스노든’은 과거에 수 천 여개의 기밀 서류를 미 언론인들에게 유출한 다음 망명을 결정했다. 그는 국가 안보를 비롯해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등에 대해서도 꾸준한 발언을 이어오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해 7월,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에서 디지털 자산을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는 내용을 포함해 암호화폐 활용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입법 조치를 취하는 상황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은 암호화폐가 가진 이점들에 대해 종종 거론하며 러시아 내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2019년도에 그가 NSA 정보 누출과 관련한 중요 기밀을 공개하는데 이용한 서버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23일 에드워드스노든은 “당신들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든, 독일에 거주하든, 러시아에 거주하든, 중국에 거주하든 상관없으며, 정부가 많은 일을 하는 것이 현재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술이 기존의 힘을 확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있기 때문에 정부의 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기술이 가진 영향력을 이용해 자국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행동을 취하며 경쟁하려고 하며, 이런 힘의 관계는 서로를 압박하고 있으며 지금 전 세계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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