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오픈씨’가 최근 NFT의 희귀성을 계산,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난 9월 2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오픈씨가 구축한 자사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플랫폼을 통해서 NFT 검증을 진행할 수 있는 ‘희귀도 계산’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토콜 ‘오픈레어리티(OpenRarity)’를 선보인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오픈씨측은 희귀성을 띄고있는 NFT에 대해서는 1 또는 2와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숫자를 적용하고, 다른 NFT와 비슷한 속성을 보유한 NFT의 경우 그보다 더 큰 숫자를 매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오픈씨 거래소는 구매자들이 앞으로 NFT 거래시 고려할 사항으로 신뢰성을 구별해내는 요소로 ‘희귀도 순이’를 따지게 될 수 있음을 전했다.
한편 해당 기능은 모든 NFT 컬렉션에 자동 적용되지는 않으며, 오픈씨가 전한 바에 의하면 제작자들은 관련 컬렉션에 오픈레어리티 서비스를 적용할지, 뺄 지에 대한 여부를 정할 수 있게된다.
한편 오픈레어리티 프로젝트는 쿠리오(Curio)를 비롯해 아이시툴즈(icy.tools), 오픈씨, 프루프(Proof)와 같은 다양한 NFT 커뮤니티 관련 업체들 간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프로젝트는 희귀도 방법론을 표준화하고 NFT 플랫폼상에서 일관된 희귀성 순서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오픈씨는 NFT를 제작하는 사람이 직접 이미지나 영상등을 적용하여 사용자 정의를 설정할 수 있도록 NFT 드롭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을 준비중이다.
또한 제작자들은 NFT 민팅 일정과 NFT 드롭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카운트다운 시계 적용, 수집가들에게 민팅을 알리는 이메일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NFT’ 관련 사업은 현재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남아시아, 오세아니아(CSAO) 등에서 암호화폐 채택의 핵심적인 배경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