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앱스토어와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한 가운데, 미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과세 대상이 아닌 NFT 모바일 앱 비즈니스를 죽이고 있다”고 주장헀다.
그는 “터무니없이 비싼 (애플의) 인앱 결제 서비스에 필적할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을 억누르려는 것”이라며, “애플은 이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위니 CEO는 “자사 스토어에서 NFT 게임 판매를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NFT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같은 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장난감 및 피규어 제작 회사 펀코(Funko)가 미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NFT를 발행한다.
드라마 주인공을 캐릭터화한 해당 NFT는 오는 10월 4일 왁스(WAX) 기반 NFT 마켓 플랫폼 Droppp.io에서 스탠다드 팩, 프리미엄 팩으로 나눠져 판매될 예정이다.
펀코는 지난해 왁스와 협업을 통해 NFT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에도 펀코가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협업해 미 대표 만화출판사 DC코믹스의 NFT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만화책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볼드’의 표지가 NFT로 제작되며, 역시나 NFT 플랫폼 왁스(WAX)를 통해 발행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아즈키 NFT 컬렉션 개발사 치루 랩스가 3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더블록은 “치루랩스의 가치는 3~4억 달러로 평가됐다”며, “투자 유치 관련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즈키 NFT의 바닥가 기준 시가총액은 3.4억 달러 상당의 규모인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