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SAND)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메타버스 토지 랜드(LAND)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SAND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킹 한도는 랜드당 500 SAND며, 일주일에 한 번 SAND 수익을 출금할 수 있다.
이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국내시간 기준 9월 23일 23시에 시작되며, 첫 12주동안 매주 총 25만 SAND를 스테이킹 리워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칠리즈(CHZ)·소시오스닷컴의 창업자 겸 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2022)’에 참석한 자리에서, “FC 바르셀로나, 더샌드박스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샌드박스 내 부지를 활용한 FC바르셀로나의 웹3 이니셔티브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 팬 토큰 보유자에게만 접근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칠리즈는 올해 8월1일 FC 바르셀로나에 1억달러(약 1408억원)를 투자해, FC 바르셀로나의 웹3 서비스를 개발하는 자회사의 주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드레이푸스 CEO는 이날 “해외 현지 팀에 대한 칠리즈·소시오스의 로컬 토큰을 발행하는 형태로, 힌국 내 서구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팬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은 2018년 칠리즈 초창기부터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시 UDC2022에 참석한 자리에서 “가상세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돈을 버는 구조는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게임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 다양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IP 확보 차원에서 더욱 파트너십을 키워가는 중이며, CJ ENMㆍ롯데월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은 캐릭터-IP 중심이지만 이젠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고 게이밍에서도 이같은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