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최근 P2E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22일, 그라비티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인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는 그라비티가 앞서 출시했었던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시스템을 접목한 방식의 게임이다.
유저들은 게임을 수행하면서 ‘온버프 포인트’를 획득함과 동시에 해당 포인트를 암호화폐인 온버프(ONBUFF)와 교환할수도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이번 해 4월경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를 동남아 국가에 우선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해당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게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는 현재 국내에서 P2E 게임에 대한 규제로 인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시장 등에서 현재 게임 서비스가 제한돼있다.
그라비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기반으로 고객들 간에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게임상에서 업데이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 9월 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게임잼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게임잼은 이번 해에 20주년을 기념으로 그라비티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테마로 ‘더 샌드박스’에서 제공중인 무료 3D 제작툴인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활용, 여러 가지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구축하는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라그나로크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 등을 적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만든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라그나로크를 이용하는 국내외 ‘더 샌드박스’ 유저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