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그렇 다면 나머지 가상화폐 시장도 그렇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비트코인의 주요 가격 이동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며 정서와 모멘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전통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블록체인 관련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이며, 차트를 들여다보면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실적을 미러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코인베이스 주식 상장이 마침내 4월 14일에 이뤄졌던 한 달 전만 해도, 가상화폐 생태계는 온통 떠들썩했다. 이 날짜는 또한 BTC가 6만4,863달러로 가장 최근의 최고가를 기록한 날짜이기도 하다.
COIN 가격은 데뷔 이후 BTC 가격이 약 35% 하락한 것과 맞물려 직거래가 381달러, 기준가 250달러에서 현재가 245달러 아래로 꾸준히 하락을 하면서,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톤 디지털홀딩스 등 다른 블록체인 관련주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1,000억 달러의 고평가에서 현재 490억 달러의 가치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한 COIN의 출시 이후, 새로운 중앙 집중형 및 분산형 플레이어가 매주 등장하고 조치의 일부를 찾는 등, 거래소가 점점 더 경쟁적인 상황에 직면하여 미래의 이익 기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가 집중되고 있다.
Forex.com의 글로벌 시장조사 책임자인 매튜 휠러는 최근 코인베이스가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휠러는 “그동안 코인베이스는 퍼스트 무버의 장점과 브랜드 친숙성에 의존할 수 있었지만, 블록파이 같은 ‘CeFi’ 증권사와 유니스와프 같은 ‘DeFi’ 대안과의 경쟁에서 마진이 계속 압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트레이너 뉴건설스 최고경영자(CEO) 등 일부 분석가들은 COIN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의 실적이 계속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는데, 이는 회사가 주가에 편입된 미래 이익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 분명해짐에 따라 주가가 10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