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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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이번에도 조사받는단 소식에 BNB 10%이상 급락!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내 사용자들의 불법 거래 행위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법무부와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두 정부 기관은 미국 거주자들이 불법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바이낸스 홀딩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바이낸스 직원들과 고객들에게서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고 전해지긴 하지만, 그들의 모든 문의가 반드시 불법행위 혐의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는 이 정보가 조사의 기밀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회사가 법적 의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규제 당국과 법 집행에 협력하는 방식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CZ로도 알려진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겉으로 보기에 어떤 잠재적 수사 대상이 되기보다는 “악덕 불법 행위자들에 맞서기 위해” 사법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월에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규제당국은 미국계 바이낸스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구입해 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CZ는 “할말 없다”면서, 바이낸스의 비리 의혹을 부인하는 비슷한 방식으로 보도를 일축했다.

보고서가 알려지면서 주요 가상화폐인 BTC, ETH 모두 5%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현재 시가총액 3위인 바이낸스 코인(BNB)은 605달러에서 542달러로 10% 이상 하락하며 더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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