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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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핵심 관광명소 NFT 거래 가능한 ‘메타버스’로 구현 예정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비롯해 팔복예술공장 등 핵심 관광지와 꽃심도서관, 책기둥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메타버스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늘 19일, 전주시는 이번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약 25억3000만 원(총 사업비 47억5000만 원) 규모의 국비를 확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주시는 현재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에 한옥마을을 핵심 테마로 전북도(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경북도(경북SW진흥본부) 등과의 초광역 컨소시엄으로 응모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주시는 지난 6월 최대 2년 동안 국비 15억3000만 원(총사업비 27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해당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국민들의 생활, 지역경제 활동을 돕고 미래산업을 구축, 확장하는 목적으로 지역의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주시는 향후 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 등 시의 핵심 관광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O2O 서비스(Online to Offiline: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와 NFT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메타버스 환경에서 관광을 비롯해 쇼핑, 전통문화체험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 하반기까지 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을 3차원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구현하고, 2023년에는 가상공간에서 이용자들이 여행 및 전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의 실제 위치 정보에 기반해 관광정보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실과 가상공간 이용자 간 쇼핑 서비스, 정보공유 등 연동이 가능한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와 익산 도서관 여행을 테마로 삼고 행안부가 주관하고있는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총 사업비 20억 원)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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