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의 창업자인 헤이든 아담스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제보한 피싱 공격과 관련해 “해당 피싱 공격은 악성 트랜잭션을 승인한 개인 사용자로부터 LP(유동성 기여) NFT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스왑 프로토콜의 자체 보안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가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해지려면 악성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는 트위터를 통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유니스왑(UNI) V3에서 잠재적 취약점이 감지돼, 유니스왑 팀과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싱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함께 신속히 대응했다. 프로토콜은 현재 안전하다”면서 “유니스왑 팁이 매우 빠르게 잘 대응했다”고 밝혔다.
해당 트윗을 올리기 한 시간 전 CZ는 “유니스왑 V3에 대한 취약점이 감지됐다”면서 “해커가 이미 4295 ETH를 탈취했으며,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돈세탁을 진행 중”이라는 트윗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핀볼드에 따르면, 스위스 우체국 은행인 포스트파이낸스가 2024년까지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트파이낸스 측은 “사용자 수요 증가에 따라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 암호화폐 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은 시장에 직접적으로 접근하길 원한다. 지난 18개월 동안 암호화폐 관련 제도화가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이 이상적인 시기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관련 외부 파트너와 온보딩을 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