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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ㆍ행정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의 중요성 한 목소리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통과시킬 계획으로, 의회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행정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날 미국 재무부 주도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PWG)은 회의를 진행,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슈 및 향후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법안은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 발의될 예정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의 및 사용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해당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가리켜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PWG는 지난 2년 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조사해왔으며, 지난 2021년 11월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역시 정부 기관을 만나,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면서, “테라USD(UST) 뱅크런 이슈 등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주환경보호부(NYSDEC)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의 채굴 라이선스 갱신 신청을 반려했다.

규제 당국은 “뉴욕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8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리니지 제너레이션은 기후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CPA)에 따라 정한 뉴욕의 목표 표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NYSDEC는 해당 기업의 채굴 라이선스 갱신 신청에 대한 승인 결정을 약 6개월 간 지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을 통해 뉴욕주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최근 뉴욕 상원은 PoW 채굴 라이선스 발급을 2년 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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