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ETH/USD 일봉 차트 기준, 하락깃발형 패턴이 출현했다”며, “단기적인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3주간 ETH 가격은 약 20% 하락하며, 2,900달러 부근의 월간 최저 가격을 기록한 후 반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락깃발형 패턴은 보통 강한 하락세 뒤 이어지는 완만한 상승 채널 횡보 후 한 번 더 급락하며 완성된다. ETH 가격은 지난 4일 상승 채널 상단 저항에 부딪혀 하락했으며, 패턴이 완성된다면 첫 하락의 높이 만큼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경우 2분기 ETH 가격은 2,000 달러 지지를 리테스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갤럭시디지털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진행된 이더리움 개발자 온라인 미팅을 요약하며,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난이도 폭탄 도입 시점을 얼마나 연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난이도 폭탄 도입은 올 3분기 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주 개발자들이 계획 중인 섀도우 포크 이후 보다 자세한 내용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난이도 폭탄’은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 채굴 난이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코드다.
한편, 오늘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기업집단’으로 공식 지정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최초 사례가 되며, 일감 몰아주기 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아울러 공정위에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할 경우 총수가 직접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