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출시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IOC는 벤처캐피탈사인 애니모카브랜드의 게임제작사 엔웨이(nWay)와 함께 ‘올림픽 게임즈 잼: 베이징 2022(Olympic Games Jam: Beijing 2022, 이하 올림픽 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하 올림픽 잼은 국내에서 넷마블이 서비스한 ‘크로노블레이드’를 개발한 엔웨이에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스노보드, 스키, 스켈레톤 등 다양한 동계 올림픽의 주요 종목들을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빅토리젬스(Victory Gems)’라는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엔웨이 플레이 거래소에서 빅토리젬스로 NFT를 구매하거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통해 개인 지갑으로 보내 탈중앙화거래소(DEX)를 거쳐 현금화 할 수도 있다.
올림픽 잼 현재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지만, 가상자산을 강력히 규제하는 중국은 서비스 국가에서 제외됐다.
엔웨이 김태훈 최고경영자(CEO)는 “올림픽 게임즈 잼은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올림픽에 참여하고 그 경험을 간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엔웨이는 국내에선 게임제작 업체 ‘누리엔’의 공동 창업자로 있는 김태훈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파워레인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및 PC‧콘솔 타이틀 시리즈를 글로벌 출시하며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