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홈페이지)
컴투스가 엔트러스와 DK모바일을 자사의 게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18일 컴투스는 게임회사 엔트런스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DK모바일을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C2X’에 탑재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양사는 DK모바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컴투스그룹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C2X’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작 MMORPG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와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거상M 징비록’ 등 약 10여종 이상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인업을 마련해 2022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이번에 하이브로-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를 맺기도 했다. 18일 컴투스플랫폼과 게임회사인 하이브로, 클라우드 전문 회사인 메가존클라우드 3사는 하이브로가 출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아레나’에 관한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 체결에 대한 소식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DK모바일은 2012년에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돼 명맥을 이어왔으며 지난 2021년 3월에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형식으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7일만에 DK모바일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랭킹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엔트런스의 경우 국내 게임 시장에서 축적해온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DK모바일’의 장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게임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즐기며 수익을 창출하는 P2E(Play to earn)게임 시스템을 접목해 국외 유저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DK모바일과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DK모바일’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를 C2X 생태계에 융합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컴투스는 자사의 우수한 게임 게발 기술력과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노하우와 관련한 핵심 지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