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9, 2025
HomeToday美 물가상승률, 40년만 최고치지만 예상수준...가상화폐 일제히↑

美 물가상승률, 40년만 최고치지만 예상수준…가상화폐 일제히↑

인플레이션 수준의 척도가 되는 美 물가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할 정도로 타격은 거의 없었다. 이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국내시간)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8% 상승한 4만38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6시 경 비트코인 가격은 잠시였지만 4만4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4만 4000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다음 저항선은 4만50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최근 비트코인은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로, 좀처럼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것.

이날 미국의 1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7.0%를 기록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음에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 여겨져, 뉴욕증시는 물론 가상화폐 시장 또한 별다른 충격 없이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같은 시각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8%하락한 5330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의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7%상승한 40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