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버프(ONIT)가 지난 2021년도에 언급했던 알리 옥션 디지털 자산 마켓 협업과 관련한 NFT 상품 구축 및 출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오늘 7일 발표했다. 온버프는 SNK의 핵심 IP(지식재산권) ‘KOF’,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의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NFT 상품을 알리 옥션 마켓에 경매 방식으로 1월 10일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SNK의 IP를 비롯해 ICONIX의 ‘뽀로로’ 캐릭터 IP와 같은 IP-NFT 추가 발행 및 판매 진행 계획을 알렸다.
온버프 측은 이를 통해 온버프 전용관을 열고 IP 거래소 사업 분야의 영역에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블록체인 IP 플랫폼 개발회사 ‘온버프’는 최근 글로벌 IP 사업 파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온버프의 기존 명칭은 버프(BUFF)였지만 온버프(OnBUFF)로 회사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온버프는 현재 다양한 개발 업체 지식재산(IP)들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게임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버프는 ㈜에스앤케이(SNK)나 ㈜네시삼십삼분 등과 강튼 규모가 큰 게임 회사들 혹은 블록체인 게임 회사들과 협업을 맺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온버프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지식재산 산업의 복잡성 및 불투명성을 완화하고,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지식재산을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지식재산 가치 증대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 목적 및 배경을 가진 온버프 측은 이번 IP-NFT 관련 경매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알리 옥션 마켓의 NFT 상품 출시로 알리페이, 타오바오 등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온버프의 IP-NFT 디지털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 샌드박스와 ICONIX의 뽀로로 IP-NFT 협력 사례와 같이 더욱 다양한 IP-NFT들이 글로벌 NFT, 메타버스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