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2위의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시가총액 10위권 내의 주요 가상화폐들이 2022년 새해에도 별다른 상승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테라 등 시총 10위 권 내의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새해 첫 날 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3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7% 이상 떨어졌으며, 이날 전날 대비 0.67%하락한 4만72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의 이더리움도 지난 7일간 6.43%하락한 상태이며, 기사작성 시점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날 대비 1.41%오른 38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디크립트는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4만7000달러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날 가격인 3만2780달러와 비교하면 1만 달러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디크립트는 “새해에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더디게 오르는 모습이지만, 제도권 및 기관에서 가상자산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2년도 2021년만큼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이어 “이더리움과 개 테마 밈코인들 및 이더리움의 명성에 도전하는 솔라나와 아발란체 가운데, 2022년의 주역이 누가 될 지 궁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크립트는 “2022년 가상자산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나치게 확신하는 의견은 신뢰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