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자사의 증권 앱인 증권플러스에서 2021년 한 해동안 ‘NFT’ 키워드가 상승률 1위 테마 종목 랭킹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증권플러스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키워드는 1년간 약 275% 상승하며 다른 키워드에 비해 뚜렷하게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2021년 초반부터 디지털 예술가인 ‘비플’은 10초 남짓한 시간의 동영상을 70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했으며 일론머스크의 아내인 그라임스의 디지털 작품 NFT는 60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NFT가 최근에는 게임업계에서 기존에 출시해왔던 온라인 게임과 융합되어 ‘PLAY TO EARN’ 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국내외 게임계에서 큰 이슈가 되어왔고, 이에 앞으로 NFT는 게임업계의 성장에 있어 핵심 구성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요즘 위메이드, 컴투스 등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 게임 사업 추진에 집중하면서 블록체인과 NFT 시스템이 함께 발전하는 형세를 띄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유명세를 타면서 블록체인과 NFT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이라는 키워드는 이번 2021년 한 해동안 NFT에 뒤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률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디지털 자산 중 핫 메인 코인인 비트코인의 경우 작년 초부터 1BTC당 약 8천만원을 웃돌게 되었고, 올 해 상반기까지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한 달 전에 다시 8천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블록체인, NFT에 이어 핫 키워드를 차지한 테마는 메타버스였다. 2021년에 특히 미래 주요 산업으로 떠오른 메타버스의 경우, 코로나19 펜데믹의 지속으로 야외활동 수행에 제약이 걸리면서 더욱 관심을 받게되었으며, 그동안은 가상환경이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져왔던 의료나 각종 업무 관련 영역에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으로 최근에는 몇몇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의 전 영역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