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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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관련 상품 거래 급증, 이와 관련된 법안도 마련될 필요성 있어

최근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해당 기술의 응용 영역이 늘어남과 동시에 국내에서의 NFT 관련 상품 거래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다. 최신 사례로 우리나나라의 간송미술관이 나라의 보물로 간주되는 ‘국보’를 NFT화 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국보들 중 ‘훈민정음해례본’이 간송미술관에서 100개의 NFT 형태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NFT 1개의 가격은 약 1억원에 달했으나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판매되었다.

구매자들의 이 NFT를 사는 이유를 분석해보면, 구입한 NFT는 구매자가 나중에 더 높은 가격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여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요즘에는 그동안 일반인들의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미술품과 피규어와 같은 상품 또한 NFT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NFT와 연결성을 갖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것도 NFT 관련 투자 방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의 경우 이미 NFT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NFT 게임 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코인을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편 요즘들어 게임 업계에서의 코인 대장주로 평가되는 것은 ‘엑시인피니티(AXS)’인데, 해당 코인의 가치는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그 수준이 무려 2만% 이상 폭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NFT의 발전과 최근 나타나는 인기와 붐 현상에 대해 오로지 낙관적인 환상만을 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는 NFT 자체에 대한 과장된 평가와 이로 인한 과대 투자를 경계하자는 의미로 볼 수 있다. NFT로 제작할 실제 작품이 가짜일 위험도 있고, 굳이 작품 원작의 최초 제작자가 아니어도 NFT를 만들고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장에서 위험성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소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될만한 법안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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