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NFT 플랫폼과 시장을 선보이면서 비융합 토큰 산업에 진출을 노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바이낸스는 6월에 새로운 NFT 플랫폼인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발표했다.
엘렌 하이(Helen Hai)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 대표는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낸스 NFT는 최소 NFT 거래비용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NFT는 바이낸스와 동일한 계정 시스템을 공유하므로 새로운 NFT 시장과 오퍼링은 기존의 모든 바이낸스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바이낸스 NFT는 매일 이용자들이 NFT를 만들 수 있는 ‘트레이딩 마켓’ 등 2개의 주요 공연장으로 데뷔를 하고, 바이낸스는 1%의 처리 수수료를 부과한다. ‘프리미엄 이벤트’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전속 협업과 큐레이션 컬렉션을 대상으로 해 아티스트는 NFT 판매 수익의 90%를 받게 된다.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들 중에 많은 사용자들이 현재 NFT의 붐을 타고 있는 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낸스 NFT 시장은 글로벌 자금자유와 포용적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에 맞춰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유동성과 함꼐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해서 소액 가치 창출자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FT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기반한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온라인에 가져오는 독특한 디지털 수집품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바이낸스의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등 여러가지 블록체인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비주얼 아트와 음악, 게임,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수집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태다.
프리미엄 이벤트와 거래시장 총 두 가지의 부분으로 이뤄진 바이낸스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선정된 작품으로 전시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수수료 1%에 자체적인 NFT를 생성하고 예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크립토닷컴에 이어서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제공하는 암호화폐거래소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스웨어에닉스와 세가(SEGA)가 NFT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NFT 시장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