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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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자국 암호화폐 금지령에 고객 자산 안전보장 대책 내놔

후오비 등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본토에 상주하는 기존 투자를 보호하고 반환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수그러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준 후오비그룹 공동창립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이용자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다른 거래소나 지갑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대책과 운영 룰은 향후 발표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폐 금지 상황 속에 중국 투자자들과의 의사소통 격차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용자들이 해외 거래소나 지갑으로 자산을 옮길 수 있을 때까지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 또한 강구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금지 이전, 거래량 기준으로 30% 이상을 차지했지만, 두 준 공동창립자가 시사한 바와 같이 후오비는 동남아와 유럽 시장에서 채택이 늘었다.

다만 거래소 측은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후오비 수익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은 중국 인민은행 등 중국 규제 당국이 내린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금지령을 관찰하는 한편, 후오비의 준수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규모의 준법경영을 계속 구축할 계획이다.

후오비를 비롯한 중국 본토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9월 24일 새로운 암호화폐 금지가 발효된 직후, 신규 고객 등록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후오비는 이후 2021년 12월 31일 24:00 UTC+8까지 본토로부터의 모든 중국 계좌가 폐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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