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드래곤블러드’의 가상자산화 버전을 출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래이댑’이 최근 드래곤블러드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드래곤블러드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플레이댑은 이 게임에 플레이댑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에 가상자산 활용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임의 가상자산화 버전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아이템을 NFT(대체불가능토큰)화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드래곤블러드는 액션 MMORPG로 게임 내 최종 병기 드래곤과 함께 대규모 전쟁을 수행할 수 있고 캐릭터 성장 및 드래곤 육성, 아이템 제작의 구성 요소 등 기존 RPG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갖추었다.
이번 가상자산화 버전의 드래곤블러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로 약 100만명이 가입했고, 출시 직후에는 구글, 애플과 같은 핵심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댑 측은 드래곤블러드의 안정성과 밸런스, 게임성에 관한 검증을 거치며 2021년 4분기 이내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드래곤블러드의 국외 서비스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션 MMORPG ‘드래곤블러드’는 국내의 중소 게임 기업인 ‘넥스텐드’가 개발했으며 현재 수퍼트리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에 새롭게 출시된 드래곤블러드의 가상자산화 버전으로 게임 속에 있는 아이템이 NFT화 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기존 버전에서 발생했던 거래 과정에서의 보안성 및 안정성 침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