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가 3호 건물로 ‘한국기술센터’ 빌딩을 공모한다고 언급했다. ‘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을 소액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카사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호 건물에 대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술센터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구)르네상스호텔 주변 대규모 개발 관련 호재로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카사 측은 해당 지역 주변으로 2027년까지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이 개발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6성급 호텔 조선팰리스 오픈,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과 관련해 이 지역 주변의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사 측은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최상층인 21층이 이번에 공모 상장될 예정이며, 창업 초기 상태인 우량 스타트업이 5년동안 임차해 공실 걱정 없이 매 분기마다 임대료 배당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DABS 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며, 하나은행이 예탁금 관리 업무를 맡았다. 그리고 정명감정평가법인과 하나감정평가법인이 해당 빌딩 가치 평가 업무를 맡게되었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지하철 2호선 라인 역 중 신분당선 강남역과 역삼역, 선릉역에서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에 있다. 소위 말해 트리플 역세권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카사측은 한국기술센터 건물이 위치한 장소가 서울 전 지역과 분당, 판교권역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교통 연결성의 이점을 가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건물 주변에 핵심 업무시설 및 관공서가 다수 밀집해 있으므로 활발한 유동인구 유입도 특장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