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최근 간편결제 및 모바일여권 분산신원인증 솔루션 기업 ‘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관광 서비스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협업을 추진하면서 에이닥테크놀로지의 메인넷 ‘라이즌’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기술과 로드시스템의 개인 인증 솔루션을 접목하여 블록체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지에서 쓸 수 있는 코인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로드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여권 확인 시스템을 조성하고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의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난 후 생기는 부가세에 대해 환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기반 코인으로 부가세 환급액을 받아, 이용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 내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모바일여권을 활용한 신원인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에 살고있는 외국인들과 관련된 관광 및 금융 등 비대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협력사들을 통해 글로벌 사업 단계로 확장시켜나갈 뜻을 내비쳤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을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자금융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바일여권과 QR결제 관련 모바일 택스리펀드 기술을 출시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에 접목할 에이치닥테크놀로치의 블록체인 메인넷 ‘라이즌’은 텐더민트 기반의 허브형 블록체인으로 알려져있다. 여러 블록체인을 잇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는 스테이블 코인 간 전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데, 이는 블록체인 시스템 내의 상호작용성과 속도를 높이는 효과도 부여한다. 에이치닥테크놀로치 측은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텐더민트 기반 라이즌 메인넷의 디앱 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실생활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