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닝 플랫폼 ‘비트코인구스’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가상화폐 채굴 상품을 출시했다.
비트코인구스는 신뢰도 및 보안 유지를 위해 세계 1위 채굴 장비 제조사인 ‘비트메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구스는 비트코인 채굴기를 다수 보유하게 됐고, 원활하게 비트코인 채굴을 진행할 수 있다.
채굴 상품 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코인별로 갖춰야 할 장비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채굴 업체는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비트코인구스는 2022년 초 이더리움 최초 ASIC 장비도 선점할 계획이다.
비트코인구스 관계자는 “보통 한 두 가지의 코인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크나, 비트코인구스는 채굴 상품 종류를 다양하게 갖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구스가 채굴사업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채굴 관련 서비스 사업에만 집중 해왔기 때문에 수많은 채굴업체와 파트너십 진행 시 합리적인 업체 선정이 가능하며 그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채굴 상품을 취급해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구스는 거래 업체가 폐업하더라도 신속하게 장비를 다른 채굴업체에 이관해 채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 투자자는 대개 전문성을 갖춰 채굴 업체를 비교, 분석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적은 점을 고려해, 채굴 업체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비트코인구스는 “투자자 대신 채굴 업체를 평가하고 검증해 투자자에게 신뢰성을 높이고, 채굴업체가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가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채굴이란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을 기록한 블록을 생성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얻는 행위를 뜻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매매는 가격 등락 폭이 크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라는 의견이 있는 탓에 비트코인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채굴사업이 조명을 받고 있다.
다만, 개인이 직접 채굴을 진행할 경우에는 채산성이 낮고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전문 기업을 이용해 채굴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