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블록체인의 스테이킹 계약은 이제 이더리움(ETH)의 단일 최대 보유자가 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Eth2 스테이킹 계약이 래핑 이더리움(wETH)을 제치고 ETH 1위 보유자가 됐다.
이더리움과 달리 Wrapped Ether는 ERC-20 표준을 고수해 ERC-20 토큰을 사용하는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 중 ETH를 선호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같은 연구결과는 블록체인 분석기업 난센의 알렉스 스바네빅 최고경영자(CEO)가 17일 트위터에 올렸다.
이 자료를 보면, 비콘 체인의 예금 계약은 현재 가격으로는 약 215억 달러 상당의 673만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난센의 자료는 래핑된 이더리움 계약이 670만 ETH 214억 달러, 바이낸스가 229만 ETH(7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2에 고정되어 있는 ETH의 양은 현재 이더리움 순환 공급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Beaconcha.in에 따르면, 현재 Eth2 네트워크의 검증자는 21만 명이다.
현재 Eth2에 스테이크된 ETH는 잠겨 있어 이더리움과 Eth2 네트워크를 융합할 이더리움의 다가오는 체인이 합병될 때까지 계약에서 탈퇴할 수 없다.
체인 합병은 현재 2022년 상반기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킹 리워즈에 따르면, Eth2는 현재 카르다노의 490억 달러, 솔라나의 275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