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주최한 비공개 파티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전해졌다.
‘댄스 페이퍼’의 8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억만장자의 딸인 배우 가브리엘라 노보그라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사이러스는 붉은 표범 옷을 입고 “Wrecking Ball”과 “Party in the USA”를 포함한 히트곡들을 선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시니어드 오코너, 더 픽시스, 블론디를 커버했다. 사이러스는 29일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2021 이후 첫 공연을 가졌다.
파티의 코니 아일랜드 인어 퍼레이드 테마에 맞춰 사이러스는 롱아일랜드 아마간셋에 있는 노보그라츠의 집에서 거대한 인어로 도배된 텐트에서 공연을 했다.
6페이지에는 스틸워커, 공중 곡예사, 핫도그 먹기 대회 챔피언 조이 체스트넛의 참석에 주목하면서 카니발을 닮은 행사가 펼쳐졌다고 묘사했다.
손님들은 박스오피스 같은 거대한 입구를 통해 파티에 입장했고, 입구 위에는 네온 불빛이 작품 노보파크의 철자를 썼다.
이 파티에서는 또한 손님들이 헤드폰을 쓰고 댄스 플로어를 돌아다니며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조용한 디스코를 개최했다.
‘월가에서 가장 힘이 드는 파티 동물 중 하나’로 묘사돼 온 노보그라츠는 파티 도중 반다나, 메탈 블레이저, 노셔츠, 페인트온 복부근육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중국 광산 탄압과 탈출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행사가 북미 광부들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부들에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지난 6월 말 영국 서부텍사스 데이터센터 건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국계 암호광업자인 아르고 블록체인에 비트코인 지원 대출금 2000만 달러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