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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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전문가협회, 암호화폐 기업의 자율규제 장려 통한 “균형잡힌 감독·발전 추구”권고!

코인텔레그래프예 따르면, 홍콩의 증권선물전문가협회(HKSFPA)가 홍콩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율규제위원회를 구성하여 규정 준수 여부를 서로 모니터링 할 것을 권고했다.

22일 성명에서 HKSFPA는 “홍콩 금융 시장 업계는 감독에 너무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콩이 글로벌 증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정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법적 자율 규제”의 확립 및 업계 플레이어에게 라이선스 권한을 위임하는 “자율 기관을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

“홍콩의 경우 증권선물위원회가 시장 행위 감독 권한을 여전히 보유하되, 인허가 권한을 선물, 자산운용, 가상자산 업계로 구성된 자율규제 기관인 ‘증권업계’에만 위임할 것을 권고한다.”


지난 8월에도 HKSFPA 비슷한 권고문을 통해 홍콩의 가상자산 산업이 “극단적인 감독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하여, “균형 잡힌 감독과 발전이 이뤄지도록 할 것”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아시아의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친 암호화폐’ 정책을 펼치고 있는 홍콩의 규제 당국은 다른 지역의 규제 당국보다 가상자산 기업에 대해 훨씬 더 관대한 편에 속한다.

지난 4월 15일, SFC는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 보세라 자산 관리, 차이나 자산 관리 등 발행사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아시아 최초로 승인했다.

또 지난해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와 OSL에 공식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의 정식 등록을 위한 구체적인 라이선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현재 5월 마감일을 앞두고 ETH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 대한 전망 역시 어두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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