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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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암호화폐 범죄율 3년간 3배 증가

22일(현지시간) 프로토스에 따르면, 홍콩의 암호화폐 범죄율은 지난 3년 동안 3배로 증가했으며, 2023년 기록된 암호화폐 범죄 피해 금액은 약 44억 위안(약 6억 1,1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토스가 인용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금융 서비스 및 재무부 장관 후이칭유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397건과 2,336건의 암호화폐 범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수치는 2023년 3,415건으로 증가했다.

후이칭유 장관에 따르면, 2월 14일 기준으로 SFC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의심 목록’에 지금까지 1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지난해 홍콩 경찰이 집행한 온라인 투자 사기 사건이 5,105건으로 전년 대비 170% 급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SCMP는 최근 홍콩의 한 재무 관리사(57세 여성 추정)가 사기 거래 사이트에서 가짜 암호화폐와 금에 투자했다가 1,780만 홍콩달러(217만3,500달러)를 잃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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