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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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SEC, 본격적 바이낸스 거래소 차단조치 나서!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필리핀 규제 당국이 현지 트레이더의 바이낸스 거래소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일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관할권 내 운영을 위해 필요한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낸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주 전에도 SEC는 국가통신위원회(NTC) 측에 바이낸스 거래소의 웹페이지 링크에 대한 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바이낸스 그룹은 필리핀 사람들이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여 투자 및 거래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규제 당국으로부터 대중에게 투자를 권유하거나, 증권 매매를 위한 거래소를 설립 또는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못했다.”

한편, 필리핀 규제 당국이 거래소에 대한 현지 접근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해 가을, 필리핀 SEC는 국민들에게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지 못한 바이낸스의 플랫폼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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