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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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전 되돌림 끝?…”고래들, 24일에만 4.5조원 어치 BTC 축적”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말 부터 전날에 이어진 상승세로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 수준을 되찾음으로써, 비트코인의 반감기 전 되돌림은 이미 끝났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주말 동안 ‘주요 호들러’들이 대규모 매집에 나서며,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트레이더들의 예상을 깨트렸다”고 전했다.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10~10,000BTC를 보유한 ‘상어’와 ‘고래’로 불리는 지갑이 3월 24일에만 5만1,959 BTC를 축적했는데 이는 약 34억 달러에(=4조 5,594억 원) 달한다는 수준이다.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전체 공급량의 0.263%가 하루 만에 축적된 것이라는 게 동사의 설명이다.

샌티멘트는 앞으로 3주 후인 4월 19일 전후로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이러한 지갑이 계속 증가하여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여러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역사적 시장 사이클을 따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반감기 전 더 큰 폭의 되돌림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코인게코에 따르면, BTC는 이번 사이클에서 3월 14일 사상 최고치인 73,738달러에서 약 17% 하락에 그친 3월 20일 61,494달러로 바닥을 찍었다.

이를 두고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이것이 반감기 전 되돌림의 끝이라면, 비트코인은 2020년 당시의 반감기 전 되돌림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는 지난주 비트코인 하락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해 “매수 및 매도 주문을 분석한 결과 미국 장 마감 후 매도세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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