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최근 트윗에서 암호화폐 전문 보안회사 서틱(CertiK)이 한 밈 코인 프로젝트 관련 사기에서 상당한 ‘유동성 제거’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경고에 나섰다. 사기에 악용된 밈 프로젝트는 바로 최근 핫 하게 떠오른 프렌드 테크(Friend Tech) 토큰이었다.
서틱은 사기 프로젝트 배포자가 이번 출구사기(exit scam)을 통해 135이더리움(ETH)을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탈취된 자금은 약 $226.5k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트윗에서 서틱은 사기꾼에 대한 명시적 식별을 보고하진 않았지만, 지난 주 유니스왑에서 프렌드 테크 프로젝트와 관련된 또 다른 사기에 연루된 것을 확인된 개발자 중 한 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관련 보도 따르면, 해당 개발자는 가짜 프렌드 테크 프로젝트에서 유동성을 제거한 후 모금된 $25,800 상당에 달하는 자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또 다른 트윗에서 서틱은 지난 7일 동안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뒤흔든 사기 사건들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총 13건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으며, 여기에는 5건의 디스코드 익스플로잇, 5건의 피싱 공격, 3건의 트위터 해킹이 포함됐다.
해당 사건들로 인해 지난 주 누적된 손실액은 1,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