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2023년 50대 대표 블록체인 기업들 가운데 국내 기업인 ‘삼성’, ‘카카오’, ‘라인’을 포함시겼다.
지난 지난 9일 포브스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블록체인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일대 최대 규모의 보험사인 ‘AMA’는 삼성 블록체인 ‘넥스레저’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됐다.
또한 보험대리인들의 전자서명 등 서류를 처리하며 기존에 들였던 비용 중 50%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
약 15만 명 이상에 달하는 삼성그룹 직원들은 기업 내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디자인 및 서류, 급여 계약서 등의 주요 서류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변경 또는 삭제하기 어렵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 대비 이용자들의 수가 약 50% 가량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200만 명 가량의 NFT 거래소 고객 수를 보유중이다.
총 5천 2백만 명에 달하는 국내 인구들 가운데 약 90%가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서는 현재 약 60개 이상의 게임들이 개발되고 있다.
‘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신저 ‘라인’ 앱을 통해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 2022년 9월 최초로 선보인 NFT 전문 플랫폼 ‘도시’를 통해 총 26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NFT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라인’은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등의 투자를 받고있으며, 약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고객들이 KPOP 인기 스타들의 사진, 기타 자료 등을 모으기 위해 ‘도시’ 플랫폼에 가입해있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50대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로는 ‘비자’를 비롯해 ‘마스터카드’, ‘월마트’, ‘바이두’, ‘텐센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