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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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실명 계좌 확보에 집중할 것”

페이코인이 지난 2022년 하반기 안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발급 확인서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페이코인 측은 그동안 확보해왔던 결제 가맹점들을 공개하고 국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허용한 기한 안으로 계좌를 확보하지 못할 시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야될 위기에 처해있다.

페이코인의 이번 2023년 첫 사업 계획은 계좌 확보로, 현재 실명계좌 확보에 거래소의 사업 전체가 달려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페이코인은 전북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늘 1월 4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지난 12월 29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실명계좌 확보 기한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현재 페이코인의 기한 연장 요청을 검토 중이다.

한편 페이코인은 지난 2021년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 동안 ‘지갑 서비스업자’로 FIU측에 신고를 마친 바 있다. FIU 측은 이듬해인 2022년 4월 페이코인에 신고수리증을 전달했다.

FIU는 당시 페이코인 측에 2022년 안으로 실명계좌를 갖춰 거래업자로 변경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FIU 측이 페이코인의 사업 구조가 원화와 페이코인 간의 교환이 지갑업자가 아닌 거래업자에 가깝다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페이코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페이코인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모회사인 다날이 법정화폐로 전환한 후 가맹점에 정산해주고 있다.

페이코인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협상을 지속해왔는데, 지난 12월에는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페이코인은 FIU가 제시한 기한 안으로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지 못했고, 페이코인은 FIU에 기한 연장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현재 페이코인은 FIU가 기한을 연장해주고 전북은행이 실명계좌를 발급해줘야만 이번 2023년 한 해 동안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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