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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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느닷없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 조심해야”

최근 갑자기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시세조종 등 사기행위가 늘면서, 투자자들에게 거래 시 주의해야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5건의 부정거래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81.8%가 내부자와 관련이 있다.

부정거래에 연루된 종목은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지배구조가 취약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사업과 무관한 신규 테마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기업은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바이오, 블록체인, 2차전지 등 트렌디한 사업 분야를 자주 추가한다.

특히 금융원이나 취득자가 투자조합인 경우 새로운 사업을 핑계로 대규모 금융이 관여하는 경우에도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불성실공시 전력이 있거나 횡령·배임 혐의가 있는 기업도 부정거래에 취약할 수 있다.

최근 내부자 관련 사기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부정거래가 의심되는 종목에 투자할 때는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분야 사기 행위와 관련된 적신호를 인지하고, 이런 종목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가격이 급등한 종목은 가격 조작이나 사기 행위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과도한 홍보활동과 과대광고로, 진보나 성공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무리하게 자신이나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기업들이 대중의 인식을 조작하고 주가를 부풀리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세 번째로는 ‘기업의 투명성 결여’로, 운영, 비즈니스 계획 또는 재무에 대한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회사를 주의할 필요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파트너십 또는 협업 소식도 주의할 필요하 있다고 경고하는데, 검증 가능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유명한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주장하는 기업들은 투자자들을 기망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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