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취득 관련 사실을 지난 17일 공시한 바 있다.
합작회사의 투자금액 총액은 48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래프톤 취득 예정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액은 72억원에 달한다.
취득 후에는 크래프톤이 85%의 지분을, 네이버제트는 15%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는 지난 2022년부터 웹3 환경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했고, 이번 해 안으로 메타버 프로젝트를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합작회사는 북미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며 공식 사명은 설립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글루’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자가 다양한 창작물을 내놓으면 이용자들이 해당 상품을 구입하고 소유하는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저작물 거래는 NFT 및 블록체인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메타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내용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산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 및 정산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했다고 한다.
이번에 세워질 합작회사에서는 크래프톤이 프로그램 구축을 비롯해 크리에이터의 제작을 위해 샌드박스 툴 및 블록체인 시스템 등의 개발을 맡을 예정이며, 네이버제트는 서비스 기획 및 파트너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측은 매력적이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메타버스의 핵심 서비스 및 구체적인 모델을 확실하게 정의해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네이버제트 측은 제페토상에서 구현했던 크리에이터 중심 생태계가 ‘미글루’에서도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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