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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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지난해 투자자 ‘정보보호’ 관심도 1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투자자들이 해킹 우려로부터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거래소로 인식하고 있는 곳은 코인원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다.

조사 결과, 관련 정보량이 많은 거래소는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명’ + ‘정보보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따라서 실제 정보량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인원은 이번 분석에서 총 458건의 ‘정보보호’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네이버카페 ‘웹*’에는 ‘코인원은 보안실력이 뛰어나다, 코인원 ISMS 4년·ISO 27001 3년 연속 인증 획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을 ‘안전’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안전’을 중심으로 한다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 코인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적었다.

그 이유로는 ▲코인원이 해킹 피해를 입은 전례가 없고 ▲화이트해커 출신인 차명훈 대표가 설립한 거래소여서 보안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는 점 등이 꼽혔다.

코인원에 이어 업비트가 이번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조사 기간에 323건의 관련 정보량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업비트는 버그바운티의 3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고, 이에 최대 포상금을 2억원으로 인상했다.

또 보안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없애고 상시로 운영하는 등 보안 취약점 발굴 및 보완에 노력을 쏟았다.

그 뒤로 빗썸이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정보보호’ 관심도에서 3위에 올랐고, 코빗이 4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코인원이 이번 ‘정보 보호’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면에서는 2022년 대비 업비트가 200% 가까이 늘어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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