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이 지난 1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강연회를 개최했다.
당일 진행된 서밋포럼에서는 지난 2022년 서밋포럼 이수증 수여식을 비롯해 씨콘하노이 2022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내달 23일 개최 예정인 KCS 창립 20주년기념 행사에 대한 소개 등이 있었다.
당일 포럼에서는 전 환경부장관을 지낸 이만의 서밋포럼위원장의 진행 하에 이종화 고려대학교 특훈교수가 ‘2023년 경제 전망, 희망의 증거는?’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CES 2023을 통해 바로본 미래테크 트렌드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종화 고려대학교 특훈교수는 “2023년 세계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를 겪을 것 ”이라며 IMF의 2023 세계 경제 진단을 인용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미 연준의 과도한 통화 긴축,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부동산 및 금융 자산 가격의 폭락, 유럽 취약국 및 신흥국의 재정 금융위기,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 팬데믹 재확산 등을 이번 2023년 글로벌 경제의 위기로 꼽았다.
이어 주영섭 서울대 특임 교수는 ‘CES 2023을 통해 본 미래테크 트렌드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전시회인 ‘CES 2023’은 외형적으로 화려한 전시 관람 이면에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홍보 및 전략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CES 2023’의 6대 기술 트렌드는 ‘기업의 테크 혁신’, ‘메타버스 및 웹 3.0’, ‘모빌리티’, ‘헬스 테크’, ‘지속 가능성’, ‘게임 및 서비스 산업 지속 확대’ 등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에 대한 시사점과 대응 전략으로 디지털 대전환(DX), 비즈니스 모델 혁명,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성 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씨이오서밋은 지난 12월 23일부터 양일 간 호치민에 위치한 쉐라톤사이공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베 블록체인 산업의 공동 협력, 웹3.0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제17회 월드블록체인서밋마블스 호치민(MARVELS HCMC 2022) 및 MUSE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