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엔 갤러리가 지난 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엘뱅크에 유틸리티 토큰인 갤러리코인(GLR) 상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상장 당일 가격이 40% 가까이 오르고 거래량도 잇따라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출시를 예고했다.
갤러리 코인은 2022년 오픈한 아트테크 플랫폼 캔버스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더리움(ETH) 기준으로 총 20억 개가 발행됐는데, 해당 플랫폼은 오는 4월 강남권 오프라인 갤러리 오픈을 준비 중이다.
캔버스엔은 국내외 미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캔버스엔은 향후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갤러리 코인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일반 작품, NFT 거래, 메타버스 갤러리 등 종합적인 활용을 위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캔버스엔 관계자들은 올해 3분기에 원화 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 추진 소식 및 갤러리 코인 가격 상승은 회사가 발행하는 PFP NFT 프로젝트인 밀코메다N 프로젝트의 잇단 급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캔버스엔은 또한 공식 서비스 오픈과 연계해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할 신진 아티스트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와 갤러리에게 갤러리코인의 일부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마케팅을 활용하고, 다양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갤러리코인에 대한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캔버스엔의 한 관계자는 “캔버스엔 갤러리가 생태계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해 글로벌 대형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마케팅과 국내외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해 메타버스, NFT 등 미술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뱅크는 글로벌 시가총액 15위에 오른 글로벌 대규모 거래소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6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엘뱅크에 갤러리 코인이 상장되면서 거래소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